[날씨] 새해 첫날, 낮부터 추위 풀려…내일 수도권 강한 눈<br /><br />임인년 새해 첫날 아침에도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기온 영하 20.6도를 기록했고, 서울도 영하 10.2도까지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, 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.<br /><br />낮 동안 서울 1도, 대전 3도, 전주 4도, 대구가 5도까지 오르겠고요.<br /><br />그 밖의 세종이 3도, 안동 3도, 창원 5도로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하늘도 대체로 맑고, 공기도 깨끗할텐데요.<br /><br />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과 울산을 포함해 동해안 곳곳에는 건조경보도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내일은 큰 추위 없겠지만,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눈, 비 예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과 강원도에 많은 눈이 집중되겠고요.<br /><br />새벽시간대 강하게 쏟아지면서, 최대 5cm의 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내린 눈이 길 위에 얼어붙으면서,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내일은 가급적 잦은 이동은 삼가하는 편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첫 출근길이 되는 모레는 서울 영하 8도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고요.<br /><br />다음주 중반에는 기온이 오르면서,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건강 잘 챙기시고요.<br /><br />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구본아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